D-22

이제 정말 2주 정도만 있으면 꼽이 세상에 나올 날이다! 작년 9월, 꼽이 존재를 알리고 벌써 10개월 가량의 시간이 지난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의외로 꼽을 위해 한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의욕에 불타서 청소를 조금 했고...지쳤다. 요즘은 뭘 해도 금방 지친다. 토요일날 데이트 다녀왔더니 어제 하루는 누워있는데 하루를 날렸다.

임산부 어플에서는 요즘들어 임신건망증 이라고 해서 임신~출산 후에 기억력이 급격히 감소한다는데...리얼인듯.알라딘에 가서 책을 한권 사왔는데 (물론 대충 보고 고른 거긴 하지만)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책이어서 허탈했다.

지난주에 6단 빨래건조대가 도착했고 오늘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 이지만 그래도 꼽이 빨래를 할 예정이다. 손수건 40장과 속싸개랑 내복 한벌씩, 배넷은 두개 글고 손수건을 왕창 빨았다. 그래도 아직 빨 게 남아있지만 일단 요것만 빨아서 애기 낳을 때 가져가야한당!!

글고 맨날 인터넷쇼핑으로 꼽이 용품만 검색하고 있음...ㅋㅋ천천히 하나씩 사야지 하면서도 자꾸 욕심이 나는 것이... 자제해야함.

글고 요새는 자꾸 소화가 안되고 역류성식도염땜에 밤에 가슴이 쓰려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가뜩이나 소변땜에 자꾸 깨는데) 이쯤되면 또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맘도 생기지만 역시나 무서움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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