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7. 15:30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일기
복날, 콜라 찜닭
오늘은 초복이당... 복날엔 역시 닭을 먹어주어야 하고... 아빠랑 지난 주에 삼계탕을 먹었으므로 삼계탕 만은 먹기 싫었다.
콜라찜닭을 알게 된 건 유튜브를 통해서 였는데, 페북에서 이미 한 번 유행을 탔었다고 한다. 나혼자 산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전현무가 해먹었다는데 그런 영상은 못봤고 내가 가금 보는 유뷰버 섭이는 못말려의 섭이가 요리하는 거 보고 쉽겠다 싶어서 마트가서 재료를 사왔다. 닭볶음탕이랑 들어가는 재료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중이다. 어제 마늘이랑 고추를 깜박하고 안 사서 이따가 집 가는 길에 사서 들어가려고 한다... 콜라는 코카콜라 500ml 하나면 된다고 하는데 마트에서 1.25l짜리 마트 콜라를 오백원에 팔고 있어서 그걸 사왔다...근데 그 콜라 맛이 좀 일반적이지 않아서 걱정이지만ㅋㅋ.
울 엄마는 LA갈비에 콜라를 넣는다. 카라멜도 (이게 그냥 먹는 보통의 카라멜이 아니라 약간 진한 간장색의 액체임) 넣고 콜라도 넣고... 간장색깔과 비슷한 건 다 들어간다고 본다. 그래서 사실 딱히 거부감이 없다. 찜닭에 커피를 넣는 경우도 많이 있고...그러니까. 아 돼지고기 수육에도 커피를 조금 넣는다. 말이 많았네 배고프당...4시까지 카페에 있자! 다짐을 해서 아직 삼십 분 더 있어야 하는데 무얼해야 될지...막막... 과외준비 하려고 했는데 과외생이 소설 너무 대충써서 보내는 바람에 의욕이 떨어졌다...나도 대충할겨!
콜라찜닭 잘 되면 사진이나 찍어서 올려야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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