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 - 싸운날


햇빛이 쨍쨍한 맑은 날 또 싸워

이제 더는 참지 못해 지겨워

결국 네 손을 뿌리쳐 돌아선 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천천히 걸어)


조금씩 주변을 서성거려 but finally 

눈치 없이 벌써 집으로 돌아간 너

너와 같이 맞췄던 내폰을 들어 네게 전화를 걸어


(이제 너와는) 진짜 끝이야

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애

못된 말만 골라 네게 전송해

사실은 나 지금 너네집 앞이야


(2 hours later) 넌 전화를 받지 않아

(3 hours later) 나를 붙잡아 줬으면 해

(결국 5 minutes later) 눈물 뚝뚝 흘리며 네게 전화를 걸어


we fight and scream

break up and leave 

늦은 밤 날 위해 꽃을 사다 온

로맨틱한 너도 한여름 밤의 설렘도

처음으로 돌릴 순 없어


*

자존심 버리고 벨을 눌러 but finally

도 없이 벌써 단잠에 빠져든 너

너와 같이 맞춴던 목걸일 뜯어

잠든 네 얼굴에 던져


(이제 너와는) 진짜 끝이야

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애

못된 말만 골라 네게 전송해

사실은 나 지금 너네집 앞이야


(2 hours later) 넌 전화를 받지 않아

(3 hours later) 나를 붙잡아 줬으면 해

(5 minutes later) 눈물 뚝뚝 흘리며 네게 전화를 걸어


we fight and scream

break up and leave 

늦은 밤 날 위해 꽃을 사다 온

로맨틱한 너도 한여름 밤의 설렘도

처음으로 돌릴 순 없어

(되돌릴 순 없어)


2 day later

3 day later

결국 5 day later 눈물 뚝뚝 흘리며

다시 돌아와 줬으면 해 


we fight and scream

break up and leave 

늦은 밤 날 위해 꽃을 사다 온

로맨틱한 너도 한여름 밤의 설렘도

처음으로 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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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 노래가 멜론 차트 1위길래 어쩐일인가 했더니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왔었군요?

슈스케때 엄청 인상깊게 봤는데 앨범이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1위한 '우주를 줄게'도 좋지만 우연히 알게된 '싸운날' 이란 노래에 꽂혀서 요새 계속 듣는중.

보컬 목소리가 정말 특색있어서 계속 듣고 싶어요.

하지만 역시 저는 가사를 보고 노래를 듣기 때문에 ㅠ-ㅜ 가사가 좋다는 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진짜 개공감...

저 뿐만 아니라 커플이라면 진짜 다 공감할 것 같아요.ㅋㅋ

아무튼 즐감하세용


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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