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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07 영화 <리플리>
  2. 2016.10.11 심야식당 봤당
  3. 2016.06.06 곡성 봤당

요즘 문화생활과 많이 멀어졌어.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게 얼마나

오렌지


집에서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있는데 최근에 본 게 일본 영화인 카모메식당.

그리고 어제 본 미국 영화 리플리. 동명의 원작소설 미스터리플리인가... 있다고 함.


몰겠다 영화보는 내내 불편했다. 주인공에 너무 이입해서.

난 진짜 거짓말 못함...정말임. 정말 필요한 거면 거짓말보다는 감추는 쪽을 택한다. 만약 내가 감춰야 할만큼 중요한 일이라면 덮어두고 영원히 꺼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은 몇 없다.

암튼 주인공은 거짓말에 살인 + 자기연민까지 쓰리콤보로 최악이었음.

리플리라는 영화 전에 태양은가득히라는 영화가 먼저 개봉을 했는데, 거기서는 주인공의 만행이 밝혀지는 결말인 반면 리플리에서는 약간 열린 결말? 스럽게 끝난다.

아. 마지막에 피터만은 죽이지 말았어야...

리플리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생길만큼 유명한 영화고...그렇긴 한데

워낙 범죄,스릴러물을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냥 그랬음. 무서웠음 ㅠ

그니까 왜케 정리를 못하지...요즘 책을 하도 안 읽어서 진짜. 어휘력 떨어짐. 답답하네. 어떤 님의 블로그 리뷰에서 마지막에 피터와 메르디스중에 피터를 죽인 것이.

가면의 나 (디키)와 진실의 나 (리플리) 중 진실의 나를 죽인 거라는... 멋진 리뷰를 봄. 

그렇다기에는 사실 피터를 죽이는 것이 간편했다는 점 (메르디스를 죽이자니 그 배에 그녀의 가족들이 많이 타고 있었음) 이 있긴 했지만. 사실상 메르디스를 죽이면 자신을 디키로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는 거였는데.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나도 참... 아님 애초에 ㅂㅣ행기에서 내려서 자신이 디키라고 거짓말만 안했어도;;

하긴 그렇게 치면 결국 영화의 시작처럼 재킷을 빌린 순간부터 돌려야하겠지.


소설이나 영화에서 아주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나 물건, 사람 때문에 완전히 흐름이 뒤틀려버리는 경우는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시작에서의 나레이션은 좋았다. 조금 진부한 면도 있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이 포스팅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말들을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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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일본의 요리 영화가 좋다고 그래서 음 4가지 정도 보려는 중

오늘은 리틀포레스트 볼 것임


심야식당의 감상이라면 뭐랄까. (스포있음)

드라마를 꼭 먼저 봐야하는 건지?

중요한 것을 그냥 넘어간 것 같은 느낌을 떨칠 수 없었음.

예를 들면 마스터에 대한 얘기 나올 줄 알았는데... 1도 안 나오고. (눈에 상처 왜 있는 건지? 왜케 멋있는지? ㅈㅅ)

처음에 등장했던 조폭, 술집사람들, 게이, 남녀 선후배 경찰에 대한 얘기도

나오면 재밌겠당 했는데 하나도 안나왔음 아 좀 뭐랄까 보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단골들 얘기라고 하는데, 진짜 단골들 얘긴 안 듣고 몇 번 들른사람 얘기듣는 것 같기도 하고. 흠.

아, 납골함에 대한 이야기가 그나마 서사를 끌고 가는 중심이었는데

그건 마지막에 주인이 나타나서 갑자기 다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여기서 진짜 실망 대폭발.

하지만

인트로에 나오는 도쿄 풍경이라던가 노래들 좋았음.

마 밥 파트에서 미치루가 2층에 첨 가서 커텐치고 선풍기 바람 쐬는 것 좋았고

풍경 나온 것도 좋았음. 이런 거 전형적인 일본 영화의 장면 같음. 그 특유의 분위기

그치만 그것보다 내가 원한 건 음식이고 요리였는데...

나폴리탄,마밥으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으면서도 걔네도 딱 한번씩만 나오고

중간에 뭐 소세지 볶음이나 호박국수 이런 것들 나오긴 했지만

넘 감칠맛나게 보여주는 것.

마밥도 솔직히 진짜 더 보여줄 수 있었당...넘함.

오다기리 죠한테만 넘 신경쓴 거 같기도. 

(근데 오다기리죠 ep도 마무리되지 않은 느낌임. 미치루 떠날때 오다리기죠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선물주고 아련하길래 뭔가 있나 했는데 그냥 그게 끝이었음. 아쉽아쉽

미치루 전남친 떼어낼 때 뜬금 프로포즈 하길래 헛...삼각관계인가? 했는데 아녔고...

물론 삼각관계였으면 그것도 나름의 실망은 존재했곘지만)


리틀포레스트는 내가 젤 기대하고 있는 영화라 이런 실망 없었으면 ㅠ

계절별로 편이 나뉜 것 같던데 뭘 볼지는 고민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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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스포없음)

나능 공포영화랑 재난 영화를 싫어하는데 이거는 그 둘을 짬뽕시킨 느낌이여

애인이 하도 졸라서 보러갔다옴.

좀비도 좋고 악마도 좋고 다 좋은데

어린 아이한테 악령 씐 모습은 징짜 보는데 넘 불편했당.

그 외에 무서운 장면은 별로 없었던 게 다행스럽기도 하고...

'뭣이 중헌디' 라는 유행어도 영화 안봤으면 몰랐을텐데, 요새는 내가 제일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하다ㅋㅋ 지난 번 술자리에서 다 술취해서 언성도 높은 마당에 뭣이 중헌디 이 씨벌로마! 막 이러니까 이모가 깜짝 놀란표정으로 왜그러냐는 듯 쳐다보셔서 (원래 넘 얌전한 애들이라) 영화 대산데 유행어라고 오해마시라고 해명도 하고 그랬당. 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의 날인가 해서 영화 5천원에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아가씨를 볼 예정이다. 이것도 사실 난 별루 안보고 싶은데...애인이 곡성 끝나자마자 조르고 있당. 난 사실 대중영화, 히어로영화, 애니메이션 이런 거 좋아하고 예술성 높은 영화는 잘 안봄...막상 보고나면 재밌긴 한데 보기 전까지 왜 보기 싫징... 영화는 뭔가 재밌어야 제맛(?) 이란 생각 때문인가.

암튼 그래도 곡성은 검은사제들 보다는 좀 덜 무서웠당...이게 결론인데. 이 영화를 두고 해석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 것도 흥미롭다. 영화 보고 집에와서 바로 네이버 검색도 해보고 그러니까 내가 그냥 지나쳤던 재밌는 것들 많더라능.

특히 할머니에 대한 해석이랑 신, 이라는 존재에 대한 해석이 잼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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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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