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0 13:39

지난 달 블로그를 게을리했음에도 초대장이 9장 나옴. 티스토리 블로그 하고 싶은데 초대장 필요하신 분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광고성 블로그 만들 것 아니고 정말 소통하면서 블로그 운영하고 싶으신 분이었으면...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7.01.10 13:38

0

자크 데리다

프랑스철학자. 철학 뿐 아니라 문학, 회화, 정신분석학 등 많은 저서. 현대 철학에 '해체'의 개념 도입. 본질 - 현상 이분법 부정.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인위적인 것. 언어와 음성 둘 다 온전하지 않다. 명명. 생각. 말(음성)이 먼저? 글(문자)이 먼저? 말, 기록의 필요성 서양 사상. 말의 중요성 = 이성적인 것 중시

꽃. 개인의 경험. 감정을 바탕으로. 말과 글의 순서를 해체. 실제 사물을 정확하게 담아내는 것은 글이다! - 데리다

글을 해체해서 진짜 의미를 파악해야. 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다른 것과 연관 시키지 x 그 자체만을. 엄마<->아빠 (x)

이성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다른 것을 억압 (남성-여성, 백인-유색인) 해체하라.

기표/기의


2

오늘 아침 9시에 일어나는 거 성공했다. 컨ㄴ디션 최고이다.


3

연진언니 결혼식을 보니 결혼식이 매우 현실처럼 느껴졌다. 머릿속으로 나의 결혼식 모습을 그려본다. 나보다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더 많이 그려진다.


4

건강하게 오래 잘 살자


5

영어공부 하고 싶다.


6

인정이 과외를 그만두었다. 시험도 보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순식간에 무언가를 잃어버린 기분이 되었다.

-+ 하지만 인정이가 과외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내가 봐도 조금 무리인 것이었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고 그 안에 너무 수없이 많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에. 게다가 한달내에 언어적감수성과 깊은 사유의 방식을 얻어가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구멍은 구멍이다. 무언가 뻥...


7

몇 년만에 새 책상


8

추억버섯이 되어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다이어리를 정주행했다. 기억이 안 나는 말들도 있었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들도 아주 많았다. 확실히 글씨는 그 때 더 잘썼던


9

루앤비커피 맛있다


10

그린존, 나는 쩔오빠의 민행사처럼 큰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 그런 면에선 낟이 좋았지.


11

어제는 동화를 썼는데 불만족스럽다. 동화를 쓸 맛마저 사라졌다. 책을 읽고 싶은데 도서관이 넘 멀다. 


12

기세은 바리스타는 김세은스타님을 모델로 만든 인물인데 요즘의 나는 기세은처럼 살려고 하고 그래서 이틀 연속 일찍 일어남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7일 ~ 1월 10일  (0) 2017.01.10
11월 26일 ~ 1월 6일  (0) 2017.01.06
11월14일 - 11월 21일  (1) 2016.11.21
10월31일~ 11월13일  (2) 2016.11.13
10월 16일~10월 21일  (0) 2016.10.22
10월 8일~ 10월 15일  (0) 2016.10.15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7.01.06 12:08

0

드디어(?) 그림책이 끝났다. 한 권의 멋진 작품이 탄생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손수 만든, 포토샵 없이 내가 그린 그림만으로 만들어지는 그림책. 뿌듯하다. 판권 파일에 이렇게 썼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예정. 어린이책을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우주복을 입은 원숭이 한 마리가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사람 대신 우주로 갔던 모든 동물들이 달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최대한 천천히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이 말이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1

우울하단 핑계로 sery오빠한테 소흘했다. 아니, 오빠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그랬을지도. 


2

고기덮밥을 먹었다. 맛있어서 매콤치즈밥 시켰는데 맛없었다.


3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에 갔지만 일요일이라 집회를 하지 않는 듯 했다. 세월호 분향소에서 국화 한 송이를 놓고 추모했다. 눈을 감고 따뜻한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 추운 곳에 있지 않길. 청계광장에는 서울 아트 북페어를 보기 위한 줄이 길었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현수막을 달고 있었다.


4

서사론특강 과제를 다음주까지로 착각했다. 결국 대충 완성은 했는데 1학년 이후로 이렇게 과제를 대충한 건 오랜만인 것 같다.


5

영이 청첩장이 도착했다. 예뻤다. 


6

드디어 마크정식 먹었다. 존맛탱


7

유튭 영상을 보면서 나는 나중에 어떻게 찍어야지- 하고 상상한다. 그걸 직업삼을 것도 아니고 인기 1도 없을 건데 자꾸 그런다...'ㅅ'


8

지갑을 잃어버렸다. 역대급으로 화가 났는데 분노를 느낄새도 없이 엄마랑 오빠가 미친듯이 화를 냈다. 아빠에겐 아직 비밀이다. 쿠폰, 학생증 등이 아깝다. 하나은행 카드 상담사가 나에게 가장 친절했다. 


9

오늘도 별 거 한 건 없다. 이럼 안 되는데 게으르게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토스트 1개를 먹고 카페에 갔다. 거기서 시지각 과제를 끝냈고, 사실상 과제는 그림책 ppt 만드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 


10

신춘문예 투고 정리가 끝났다. 망설이는 사이 동아일보가 마감되었다. 그런데 별로 아쉽지는 않다. 작년 심사평에는 어린이의 우울한 모습이 아닌 명랑한 모습을 원한다고 씌어있었는데 그 말에 동의를 한다. 유은실, 방미진, 김남중 작가처럼 현실의 우울함이나 절망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들 (그리고 어린이의 감정을 어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는)을 나는 좋아한다. 동화를 쓰고 싶은 젊은 지망생들도 소설과 동화의 경계를 흐린 동화를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 어린이들 특유의 밝음, 명랑함을 놓치고 있는지도...

글고보니 며칠 전, 엄청 까불게 생긴 초딩이 학원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영어단어 외우는 걸 봤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음. 내 초등학교 동창과 닮았는데 그 아이는 학워 같은 건 절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놀았고 개구쟁이었다. 초 3때 같이 놀이터에서 쓰레기를 갖고 논 게 기억난다. 6학년 때는 그 아이에게 빼빼로 데이에 고백을 받았었는데.


11

집에 오니 모든 게 안심 됐다.


12

엄마는 점을 자주 보는데 내 사주를 보면 번번히 "역마살이 끼었다"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역마살은 밖으로 돌아다니게 되는 살을 말하는데, 그래서 나는 집을 빨리 탈출해야 한다고. 오늘 나는 공부 쫌 하다가 자고, 먹고 자고 했는데 더이상 못참겠어서 카페를 갔더니 2시간동안 아주 놀랍게 집중했다.


13

유서2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는 마음으로 유서를 씁니다. 저는 언제나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지요. 삶이 너무 행복하기 때문인데요. 해외나 지방처럼 먼 곳에 갈때는 사고라는 것을 조심할 수 없어 두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이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지요. 그 못은 남은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유서를 써요. 제가 만약 안좋은 일을 당해도(그럴일은 없어야) 너무 슬퍼하지 말고 너무 많이 울지마세요. 그런 비슷한 제목의 그림책이 있는데 그걸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 검색해보니 우치다 린타로 글 다카스 가즈미 그림의 너무 울지 말아라라는 그림책) 언제나 행복하세요. 엄마 아빠 가족들 친구들 동현씨 제가 잘 돌아오도록 기도를. 그렇다고 저를 안타까워 하지 마세요. 앞에도 말했지만 당신들 덕에 행복했으니까요.


14

여행 다녀와서 잠만 잤다. 이제 월요일이고, 월요일은 일주일의 시작이므로 무언가를 계획하기에 좋은 날이다.


15

혼자 유튜브 영상을 찍어 봤다. 내가 비웃던 초딩들과 별로 다를 것 없이 오그라들었다. 그래도 한시간 정도 찍다보니 첨보다 나아졌다.


16

도서관 가기 싫어서 집을 두졌는데 무거운 걸 들다가 옆구리와 등 그 사이를 삔 것 같다. 게을러서 벌 받은 것이다.


17

새해에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정말 즐겁고 행복하길. 좋은 일만 있었으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나도 진심으로 열심히 하기.


18

난 정말 의지박약이다. 산에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정말 슬프당


19

잠을 엄청 오래잤다. 왜그런지 이유를 모른다.


20

내일은 월요일이다. 오늘이 1일이지만 2017년은 내일 시작되는 것 같다.


21

사람인에 바리스타라고 치니 많은 일자리가 나왔다. 일의 강도를 생각하면 절대 많은 급여는 아니겠지만 괜찮은 것 같다.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그렇고... 신은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회와 조언과 위로와 힌트를 준다고 하는데. 채교수님께서도 내게 바리스타를 하면서 글을 쓰라고 하셨고... 며칠전 주리 얘기도 그렇고. 흘려들을 얘기가 아닌 것 같다. 이걸 신의 힌트라고 믿기로 한다.


22

1월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은 일이 있었다. 순천에도 다녀오고. 그런 일들이 꿈만 같다.


23

핸드폰 요금이 밀렸다. 한달만 더 밀리면 정지당한다. 내 핸드폰 주제에 요금이 많이도 나온다. 빨리 바꾸던ㄱ 해야지. 사진 많이 찍고 인스타그램도 하고 싶다.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7일 ~ 1월 10일  (0) 2017.01.10
11월 26일 ~ 1월 6일  (0) 2017.01.06
11월14일 - 11월 21일  (1) 2016.11.21
10월31일~ 11월13일  (2) 2016.11.13
10월 16일~10월 21일  (0) 2016.10.22
10월 8일~ 10월 15일  (0) 2016.10.15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1.21 23:22

0

소설을 제출해버렸다. 뭔가 홀가분하다.


1

비가온다. 멜론에서 아침에 듣는 노래를 검색해서 들었다. 좋은 노래들을 많이 발견


2

다음주에 아빠 생일이다.


3

대인기피증에 걸린 것 같다는 농담을 했지만 농담만은 아니다. 빨리 졸업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다.


4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 난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데. 스스로 그걸 알 필요가 있다.


5

오빠 어머님 생신 선물로 드릴 복숭아 꽃차가 도착했다. 도깨비 찻집은 정말 짱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잎차를 시킨 줄 알았는데 티백을 주문한거...힝


6

화요일은 아주 게을러지기 좋은 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아 뭔가 그냥 힘들다.


7

살이 쪘는데 다이어트에 대한 노력이 없다. 라면 두 봉지 먹고 저녁에 치킨 먹었다.


8

수업시간에 잔 거 정말 오랜만이다.


9

미저리 오빠는 정말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우리가 이러헥 오래 사귀는 걸까?


10

도서관에 있을 떄만 해도 오늘 엄청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잠만 자다니.


11

'디너'라는 소설이 호평을 받았다. 내 소설이 참 좋다는 말들이 고마웠다.


12

시지각 과제는 일주일동안 내 골치를 썩였는데 드디어 내일 발표다 'ㅅ' 오늘 레제에서 오랜만에, 새로 사귄 사람들과 보낸 시간은 즐거웠다. 몇주간 발표와 제작을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 조금은 친해졌고, 조금은 어색하기도한 그 분위기가 좋았다.


13

금천구청역에서 안양보육원 봉사자들에게 편지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서울예대 문창 10학번이라는 선배님을 만났다. 그분은 어린이를 너무 좋아해서 보육원에서 봉사를 하며 동화를 쓴다고 했다. 반가웠지만 오빠의 질투로 인해 연락은 못하고 지낼 것 같다.


14

아빠는 이마에 부항을 떴고 햄같은 동그란 자국이 남았다. 


15

안산천의 끝을 찾아서. 가는 길에 여러 종류의 새를 봤다. 안산천의 끝인 줄 알았던 곳은 화정천의 끝이었다. 안산천의 끝은 우리가 이미 지나친, 검은 오리가 있는 곳이었다. 꼬깔콘 젤리 산 걸 후회했다. 오빠가 먹은 삼각김밥이 더 맛있었다. 


16

며칠 전부터 엽기떡볶이가 넘 먹고 싶었다. 매콤한 게 먹고 싶었던 걸수도 있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 위가 딱딱해졌다. 진짜 찢어지는 줄 알았다. 엽기떡볶이 1인분이 시급하다.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7일 ~ 1월 10일  (0) 2017.01.10
11월 26일 ~ 1월 6일  (0) 2017.01.06
11월14일 - 11월 21일  (1) 2016.11.21
10월31일~ 11월13일  (2) 2016.11.13
10월 16일~10월 21일  (0) 2016.10.22
10월 8일~ 10월 15일  (0) 2016.10.15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1.15 20:25

비가 오는 날이었고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가 혼자 라면이랑 삼김을 먹었다.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다. 너구리처럼 면이 잘 안 익는 라면을 선택하는 게 아니었음.

삼김도 참치마요였는데 전자렌지에 20분 돌렸더니 쉰내가 났다. 휴 ㅡ33.

그동안 몇번 안 되는 혼밥을 하면서

그래도 최소한 내가 이 음식을 정말로 즐기고 있다, 라는 느낌은 갖고 먹었었는데.

그게 없으니까 혼밥이 다 무슨 소용이냐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매점 아주머니가 친절하셔서 차마 삼김이 상했다고 따지지도 못했다.

원래 그럴 성격도 못되고ㅠ-ㅠ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음)

너구리 우동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면인데 어쨌든 혼자 먹는 컵라면으로써는 최악이었다는 걸 몸소 깨달음.

한동안 혼밥은 안 할 것 같다.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혼밥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11.10 혼밥일지  (0) 2016.11.15
16.09.27 혼밥일지  (0) 2016.10.01
16.09.09 혼밥일지  (2) 2016.09.11
16.08.24 혼밥일지  (0) 2016.08.24
16.08.11 혼밥일지  (0) 2016.08.11
16.05.13 혼밥일지  (0) 2016.05.15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1.13 12:47

0

어제는 700일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700일은 오늘이다.) 문래동에는 예쁜 공방이 많았지만 높은 예술성만큼 높은 상업성을 보이고 있었다. 서울대입구에 갔을 때는 몸은 피곤해 있었지만 재밌었다. 아, 중간에 갔던 대림동 차이나타운은 내 인생 최악의 플레이스였다. 사실 차이나타운까지 간 건지 아닌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독한 담배냄새와 아무렇게나 뱉는 침들 그리고 요란한 간판과 불빛. 너무 많은 사람으로 시끄러워서 더 있기 싫었다. 먹을 거랑 노래방같은 유흥업소만 즐비한 거리. 높은 톤의 아줌마 아저씨들. 고양이카페는 그런 마음을 잘 달래주었다. 유기냥이들이 있는 곳이라 큰 소리로 떠들 수도 없었고 만지는 것도 조심스러웠지만 그래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대부분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한 마리가 우리 테이블로와서 잠을 잤다. (그림) 이렇게 생긴. 등에 동그랗고 까만 얼룩이 있었고 털이 부드러웠고 머리통도 작았다. 가까이서 고양이를 본 게 처음이라 신기했다. 자연별곡은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었지만 너무 빨리 먹어서 맛이 기억 안 난다. 다음에 다시 갔다 와야지ㅣ. 오빠랑 예전처럼 알콩달콩 했던 것 같아서 행복했다. 조금은 변하긴 했지만 앞으로도


1

씨리얼을 우유에 만 순간, 단톡방에 카톡이 하나 왔고, 답변을 마치고 떡처럼 불어버린 씨리얼을 먹다가 엄청난 짜증을 느꼈다. 그동안의 짜증이 다 여기서 왔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 잠을 오래 자도 가시지 않는 피로는 몸이 아니라 정신에서 오는 것이었다. 나는 점점 사람을 대하는 게 넘  어렵다. 자꾸 애를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뭐 물론 생리할 때 돼서 그런 걸수도.


2

산들 목소리 정말 좋다. 그리고 노력파 같아서 더 좋음 (최근에는 알렉스)


3

동화 써야 하는데. 내일은 꼭. / 인도에는 만번 말하면 이루어진다 라는 속담이 있다고 한다. 


4

우결 최태준♡보미 커플 보면 오빠랑 나랑 처음 만날 때 생각나서 좋다. 챙겨봐야지. 그리고 서인영♡크라운제이가 다른 채널에서 다시 가상 결혼을 시작했다는데 이게 8년만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5

오빠랑 10일에 김민종 특강을 봤다. 그날 역대급으로 싸웠고 스터디 모임에도 불참했다. 다음날까지도 앙금이 남아있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오빠가 먼저 미안하다고 했다. 근데 오빠가 잘못하긴 함. 그래서 오랜만에 속깊은 이야기를 했다. 서로 배려한답시고 참았던 것들이 오히려 화를 불렀던 것 같다. 오빠가 빼빼로데이라고 뻬레로로쉐 2줄 사줬다. 11자 모양이라 샀다고 했다. 감동이었지만 다 먹었다.


6

어제 나는 단관공연을 봤고,  비슷한 시각 광화문 광장에서는 100만명의 사람들이 평화촛불시위를 했다. 뭔가 꿈을 꾸는 느낌이었다. 다음주에도 집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 체력이 문제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아직도.


7

티스토리 게시글 100개 돌파


8

11,12월은 많이 바쁘다. 오늘도 할일이 많다. 할말이 많았는데 적지 않았더니 다 까먹어버렸다.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26일 ~ 1월 6일  (0) 2017.01.06
11월14일 - 11월 21일  (1) 2016.11.21
10월31일~ 11월13일  (2) 2016.11.13
10월 16일~10월 21일  (0) 2016.10.22
10월 8일~ 10월 15일  (0) 2016.10.15
9월6일~ 10월 3일  (0) 2016.10.03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1.12 00:40

하루님께 초대를 받아서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몇달간 활동한 내역을 바탕으로 7장의 초대장이 제 앞으로 나왔네요.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 중에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은

이 글에 댓글로 아래 양식을 기입해주시면 초대장을 발부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양식을 작성해달라는 이유는

제가 활동해서 받은 소중한 초대장이 

상업성 광고를 목적으로 대충 블로그를 만드려는 사람에게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니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양식 [닉네임 / 이메일 / 어떤 블로그를 만들 계획인지]

양식은 제가 초대장을 받았던 하루님의 양식 중에 기억에 남는 걸로 간단하게 구성을 했습니다! 'ㅅ' 뿌듯하네요.

제가 블로그를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학생이라 과제가 많을 땐 확인을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하는대로 바로 초대장을 메일로 쏴드릴테니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사실 아직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어안이 벙벙)

감사합니다.

Good Luck to you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0.22 14:54

- 비가 오는 날이 싫다. 아니, 비가 오는 날 외출 하는 게 싫다. 우산 드는 것도 귀찮고 신발 젖는 것도 짜증난다.

-어젯밤 그토록 먹고 싶던 라면이었는데 막상 아침에 먹고나니 별다른 감동이 없었다.

-쉬림프링, 연어초밥(연어회덮밥) 먹고싶다.

-어제는 이마트에 가서 쇼핑을 했다. 산건 없는데 사고 싶었던 건 엄청 많았다. 노브랜드 상품은 값이 저렴해서 진짜 다 사고 싶었다. 계산 할 때 뒤에 할머니께서 사신 닭가슴살이 눈에 들어왔고 다음달엔 그걸 꼭 사기로했다.

-도서관애서 나오며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동화 2권을 빌려왔다. 읽어보니 내가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선주는 예대에 떨어졌다. 연락이오면 뭐라고 말해줄지 고민이었는데 연락이 왔다. 작년 생각이 났고 나는 더이상 과외를 하면 안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분을 도 느끼고 싶지 않다. 솔직히 과외하는 동안도 내내 불안함과 싸워야했지만. 선주는 생각보다 덤덤하다. 나보다 더.

-알버트의 이야기는 누더기 같다. 생각 나는대로 여기저기 기워넣는다. 그래도 이야기가 만들어져가고 있다.

-긴 수시기간이 끝났다. 내일부터 다시 학교에 나간다. 이번 학기는 유난히 시간이 더디게 가는 것 같다. 빨리 졸업을 하고 싶어서 일까? ㅜㅜ

-오늘은 기분이 막 엄청 우울했다. 시창 때문이야. 시창시간에 울었다. 역대급으로 창피한 날이다.

-피부가 더러워졌다. 아짜증나

-그래서 다이소 폭풍쇼핑했다. 내일은 아이라이너 살 것이다. (아직도 안삼)

-여권신청하러 가면서 어제 찍은 사진을 놓고 갔다. 똥멍청이

-닥치면 과제를 다하게 되는 군.

-마감을 했는데 214매 나왔다. 중학년 동화정도 될 것 같다.

-어제는 화가 선생님들께서 내 그림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해주셨다. 나는 더 좋은 그림책의 퀄리티를 위해 화장품을 포기하고 수채화물감과 팔레트를 사려고 한다.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14일 - 11월 21일  (1) 2016.11.21
10월31일~ 11월13일  (2) 2016.11.13
10월 16일~10월 21일  (0) 2016.10.22
10월 8일~ 10월 15일  (0) 2016.10.15
9월6일~ 10월 3일  (0) 2016.10.03
8월 15일~ 9월 4일  (0) 2016.09.05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0.18 18:20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세상에 버거를 먹을 곳은 많다.

그러나 나는 어쩐지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그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왜냐고 하면 뭐 가격 떄문이라고 밖엔.

버거킹 = 비싸다 는 인식이 왜 버거킹에 가보지도 않고 자리잡아버렸는지 의문이지만 ㅜ-ㅜ

어쨌든 요즘에는 "비싸고 맛없으면 범죄" 라는 유튜버 김선바씌에 엄청난 논리에 감명받아버려서

비싸도 맛만있으면 돼, 라고 생각이 전환되어버렸음.

음. 언제였더라. ST오빠랑 영화 <아수라>를 보러갔는데 가기 전 둘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는 버거킹에서 아무거나 싼 거 시키자 란 생각으로 첨 이 세트를 시키게되었는데!

"까망베르 머쉬룸랜드팩"이당. 1번은 잘 기억안나지만 까망베르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머쉬룸와퍼 였던 것 같고 가격은 15900원.

우리가 주문한 2번 SET는 까망베르 머쉬룸 와퍼 + 통새우와퍼로 구성되었음 13000원.

도대체 까망베르머쉬룸스테이크버거는.얼마나 맛있기에 이토록 비싼 것인가. 아 암튼

그때 포장지에서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거 꺼내 먹자 해서 나는 통새우와퍼를, ST오빠는 머쉬룸와퍼를 먹게 되었는데!

그날 이후로 나는 통새우 버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슬픔 전설.

오빠는 머쉬룸 와퍼에 무난하게 만족했으나 내심 통새우와퍼를 맛보고 싶었고 나 역시 반대로 머쉬룸 와퍼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우리는 2차로 버거킹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2천원 추가해서 치킨프라이드도 시켰음. 이것도 진짜 존맛임.

둘 다 먹고나니까 통새우와퍼가 좀 더 나나 ST오빠의 입맛에 맞았다.

매콤한 소스와, 두말할 것 없는 맛있는 소고기패티 + 톡톡 터지는 통새우♥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 순간에도 통새우버거가 먹고 싶따. 다른버거가 더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딴 건 필요없다.

나는 버거킹 가면 무조건 통새우 버거를 먹을 것이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2016.10.17 18:29


10월 9일은 한글날. 밈의 생일이다.

밈과 나는 올해로 16년지기 친구다. 그떄부터 지금까지 웬만하면 밈의 생일을 잊지 않는다.

생일이 쉬워서.

수요일로 약속을 정하고 밈과 제로, 나는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당.

장소는 제로가 원해서 신도림으로. 

알고보니 제로는 지금의 남편과 연애시절 위치적으로 가운데인 신도림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ㅎ-ㅎ

생일이 지나서 케익은 생략할까 했지만 선물이 쪼굼 부실했던 관계로 미니 순초코 케이크를 샀다.

가격은 7천원인데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케익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것 같다.

무엇보다 맛있고 귀여움. 귀여운 게 최고지...

음. 이거 사느라고 (+ 편지 쓰느라고 테크노마트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만나서 상하이포차로 이동했다.)


깐풍기 _ 18000

제로의 추천 메뉴. 

솔직히 가격이 만팔천이었는지 만오천이었는지 헷갈린다. 만육천이었던 것 같기도.

막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중화요리 식사류란 걸 감안했을 때 적당한 가격.

맛은 아주 좋았다. 술안주라고 하기 아까운 정도의 맛이랄까. 밥 한공기 시켜서 같이 먹었다.


유산슬 _ 22000

하... 이거는 밥은 안먹고 온 내가 넘 배고프다며 하나 더 시킨 안준데....

지금생각해보니 무리수였음. 2차 안가고 여기서 다 먹고 가자는 생각으로 시켰음.

맛은 역시 넘 좋았음. 통새우도 들어가있고, 걸쭉한 해물 볶음. 채썬 죽순과 쫄깃한 버섯이 일품.

밥 한공기 더시켜버림.


방울만두 _ 서비스

유산슬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내껀지 아님 있던건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주방에서는 다들 두건을 쓰고 계신다고 하나,

그래도 신경쓰시겠다는 의미로 서비스를 주심.

말씀하신 주방장님(?)도 두건 쓰고 계서서

왠지 죄송해졌다.


예쁜 필터카메라로 사진도 냄겼다.

내년에도 나랑 제로가 밈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으면.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죄송한 버섯씨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