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씨의 소소한 일상'에 해당되는 글 91건

  1. 2016.10.03 9월6일~ 10월 3일
  2. 2016.10.03 안산 중앙동 구구무한삼겹 다녀오다!
  3. 2016.10.01 16.09.27 혼밥일지
  4. 2016.09.20 블루투스 키보드 판매합니다. 2
  5. 2016.09.19 드레싱누들 먹어보다!
  6. 2016.09.11 만들기 조별과제 2
  7. 2016.09.11 16.09.09 혼밥일지 2
  8. 2016.09.06 파리바게트 빵 먹다! 2

- 오늘은 미디어의 이해 교수님 개인사정으로 인한 휴강이고, 그것밖에 듣는 수업이 없어서 공강이다.

- 중앙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포함한 도서관의 책들이 다 대충중이다. 막막하다. 책을 살 돈도 없는데.

- 소창 레포트 써야하고, 그림책 일기를 그리고 등등이 남은 할일이다. 그럼 지금은 소설을 조금 써도 되겠지?

-잠만자는 기분이다. 꿈을 꿨는데 생생하다. 난희가 차린 영화 DVD방에 가서 감자깡을 먹는 꿈. 하얀이도 조금 나왔고. M양을 만나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오빠가 화를 안 냈다.

-어제 대청소를 하며 화장실에서 락스냄새를 좀 오래 맡았는데 머리가 엄청 어지러웠다.

-며칠 전까지 텅텅 비어있던 거리에 사람이 많다. 징그럽다.

-그림책 줄거리 드디어 통과했다! ! ! 다른 거 다 제치고 이게 제일 기쁘당 >//<

-화요일에 미용실 갈 생각이다. 단발로 자를 것이다. (아직도 안 자름)

-추석이 금세 지나갔다. 다 못 끝낼 것만 같던 과제들도 마무리 되어간다.

-엄청 오랫동안 일기를 안 썼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얼마 안 된 것 같다. 그래도 그 사이에 10월이 되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는 건강해진 것 같다.

-친구 관계에 대해서 더이상 신경쓰거나 불안해 하지 않게 되었다. 친구 관계 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그렇다. 우선은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높은 고료의 공모전을 보면 기대감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게 되는 것 같다.

-벵골원숭이 알버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가 가엽다고 생각했고 눈물이 날 뻔 했다.

-눈이 가렵다. 내일은 안과에 다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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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또 무한리필 삼겹살을 먹었다. 다이어트 한다고 한지 이틀 만에.

여긴 새로 생긴 곳이다. 스펙은 아래와 같다.


- 1인 9900원에 삼겹살 무한리필

- 사진찍어 SNS에 인증하면 음료 무한리필 (컵을 받아서 음료 기계에서 뽑아먹는 형식)

- 밥 천원내면 무한리필

-반찬 셀프 무한리필 반찬은▼ 

1) 라면 (라면, 냄비랑 정수기, 가스버너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음. 끓여먹으면 됨)

2) 어묵꼬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것과 비슷)

3) 스파게티 - 불어있어서 좀 별로였음

4) 떡볶이 - 내가 먹을 때 새로 조리중이라 안 먹었는데 다녀온 친구가 맛있다 함

5) 각종 튀김 -김말이 만두 해쉬감자 등 맛은 쏘쏘

6) 된장, 마늘, 양파, 삼겹살 쏘스와 양배추 채, 콩나물, 김치 등등의 기본 반찬

-된장찌개 무한리필

- 그리고 고기의 두께가 아주 상당함...너무 두껍게 자르면 안 읽을 정도임


맛이나 구성면에서 아주 뛰어났고 안산 무한리필 삼겹살 집 중에서 음.. 탑쓰리 안에 든다고 볼 수 있음

가게 넓고... 고기 냄새 많이 나긴 하지만 막 답답할 정도는 아님. 먹는 동안은 괜찮지만 집에 갈 때 걱정됨.

페브리즈 있긴 있음.

넓고 사람 많다고니 목소리가 잘 안들림. 음악도 크게 틀어져 있음. 알바생 중 누군가가 에픽하이 팬인듯ㅋㅋ


다른 무한리필 삼겹살 집이랑 비교했을 때는 밥이랑 음료, 라면이 무한제공 되는 것이

가장 차이점이자 강점이지 않을까?

사이드 메뉴로 있는 냉명도 2900원밖에 안함. 옆테이블에서 시킨 것 봤는데 크기는 세숫대야냉면만함.

이렇게 팔아서 남는 게 있나 하는 생각 듦.


알바생들이 그 카운터에 있던 여자분 한 분 빼고 다 불친절했음...

고기 리필 주문하면 그냥 툭 놓고 간다던지...

불도 2단으로 놓고 있다가 1단으로 줄이고 있는데 3단으로 놓지 마세요~ 이러고 걍 지나감 등;

나이 어려보이는데 쫌 진짜 싸가지 없달까...


다이어트만 아니면 담에 또 갈만하긴 함. 

Posted by 버섯씨


비가 왔다. 전날 술을 마셨다.

그런 의미에서 이 날은 쌀국수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라고 말하면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비가 온 날은 외투를 챙기지 않으면 춥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별로 가깝지 않은 사이인 친구와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자 곧장 헤어져 혼자 중앙역에 있는 이 쌀국수 집을 찾았다.

여긴 중앙역 지하철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컨테이너다. 버스정류장과 중앙역 그 사이랄까.

중앙역만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는 요즘 제법 우울하고 그럴수록 더 씩씩한 척을 하곤 한다.

목이 쉴 것 같다.

우울함은 허기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나의 우울함 고독 외로움 같은 고질적인 감정들은 결국 배고픔로 귀결된다.

밥이나 먹자.

아주머니께 허락도 받지 않고 간판 사진을 찍고 돌아오니

금방 쌀국수가 나왔다. 만드는 데 5분도 안 걸리는 것 같음...

옆자리 남자는 혼자 베트남식 볶음밥을 먹고 있었다. 그 남자가 나가자 여자 한명이 들어와서 볶음면을 포장해 갔다. 모두가 혼자였다.

여기 쌀국수 진짜 존맛인데 가격이 3500원이다.

보통 쌀국수집의 절반 또는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인 셈인데

그래도 들어갈 건 다 들어갔다. 맛도 아주 훌륭하다. 프렌차이즈 저리가라임.

아쉬운 건 반찬으로 내가 즐겨먹는 양파절임 대신 단무지와 김치가 나온다는 점 뿐이다.

그런데 김치도 중국산 김치가 아니라 진짜 사장님이 담군 거. 물어보지 않았지만 맛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칠리소스와 화선장이 적당한 정도로 미리 들어가 있어

매콤 짭잘했다. 아아...쓰면서도 침이 고이는 군....

길거리 음식 너무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분식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것이 요즘에는

정말 고급요리까지 발전 한 것 같다. 쌀국수도 뭐 그 중에 하나이고.

기껏해야 타코야끼나 먹어본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음...우울하단 얘기로 시작해서 맛있단 얘기로 끝났군. 그런 맛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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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블루투스 키보드

1년도 안 쓴 제품입니다. 사용 설명서도 아직 그대로 있답니다. 특징으로는 가벼움과 귀여움 예쁨 등이 있습니다. ^ㅅ^


키배열: 78key

집점 방식 : 펜타그래프

유효거리 : 10M

배터리 수명 : 약 3개월 (1일 4시간 사용시) ==>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까 3개월은 좀 오반거 같아요. 첨에 천원에 4개짜리 건전지 썼다가 넘 빨리 닳아서 거의 한 달? 지금은 비싼거 쓰는데 그러니까 좀 오래가는 듯... 건전지는 역시 에너자이져.

전원: AAA배터리 2개

크기: 284X121X18mm

무게 : 280g (배터리 제외) =>정말 가벼워여!


운영체제  스마트폰 / 패드

IOS OS  아이폰 4, 4S 

아이폰 3Gs

아이패드 1,2

아이팟터치 등


안드로이드  갤럭시 S1, S2, S3

갤럭시 노트 1,2

갤럭시 탭 7인치, 10.1인치

베가 넘버 5, 베가레이서 등


(전 윈도우7 컴터에서 썼어요^ㅅ^ 키감도 괜찮고...손때도 안 타서 깨끗해요!)


사진에도 있지만 이런 걸 꼼꼼히 따지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적어드려염. 그런데 이게 사실 저처럼 컴터 연결해서 쓰는 것보다 아이패드 쓸 때 같이 들고 다님서 쓰는 용도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가볍고 예쁜 게 장점이라 집에서는 그런 게 별로 무쓸모...

전 구냥 게이밍 키보드를 샀거둔요. 이제 안 쓰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그래서 올려봅니다.

가격은 살 때는 3만원정도 줬던 것 같아요. 28900원인가...31500원인가 그 사이ㅋㅋㅋ...아트박스에서 구매했고용. 좋다곤 해도 중고니까 걍 만원에 팔려구요... 배송비 2500원 해서 만이천 오백원정도... 안산지역 거주하시면 직거래도 가능함다... 지하철역 중앙/ 한대앞/ 상록수 역이면 배송비 없이 만원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Posted by 버섯씨

농심과 찰비빔면이 콜라보해서 나온 드레싱누들! 

일본의 유명 유튜버인 키노시타 유우카에게 한국의 팬들이 보내서 먹방한 걸봤는데

그 뒤로 줄곳 먹고싶었다. 방울토마토도 곁들여 먹었으면 좋았을 걸...

샐러드파스타의 느낌이 나는 포장지 때문에 엄청 기대했는데...!

그런 맛은 아니고 약간 비빔면인데 안 매운 맛이랄까

어쨌든 ♥맛있었당!♥

역시 믿고 먹는 농심...

나는 원래 오리엔탈 드레싱 좋아해서 넘 좋았고

식초향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는 ST도 맛있다고 말했당.

먹기 전에 몇몇 먹방을 더 봤는데 진짜 존맛 vs 별로 신선하지도 맛있지도 않다 로 나뉘어서

걱정했는데 나의 입맛에는 딱 맞았음. 얼음 넣어 먹는 것도 맛있을 듯함. 춫현

더불어 요즘 생생우동에 꽂혀있음.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싼데 ㅠ-ㅠ 진짜 맨날 먹을 수도 있을듯함...

다음에는 생생우동의 야끼소바 버전인 생생우동데리야끼를 먹어볼 예정. 엄마네 갔을 때 슈퍼에서 봤는데

이동네에선 안 팔고...마트에도 없음. 담에 엄마네 방문 때 사서 먹어봐야징


Posted by 버섯씨

-ㅅ- 지난 학기 드로잉 수업에 이어 디자인과 수업을 한 번 더 듣게 되었다. 학부공통은 이미 채웠지만 3학점이 부족했다. 그래서 뭘 들을까 하다가 이 수업에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냥 신청한 것이다. 무슨 수업인지도 몰랐고, 강의 계획서 한 번을 안 본 수업이었는데 신청하고 나니 다행히 우리 과 애들도 많이 들었었던 수업... 애들이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모르겠다.  찰흙이랑 고무찰흙으로 뭔가를 만들어본 게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건 조금 흥미롭긴 했다. (내가 손재주가 없다는 걸 다시 깨닫기도... ^ㅅ^) 같은 조에 금손이신 실음과 분이 계셔서 다행다행. 아, 조원분들이 마음에 든다. 다들 출석도 열심히 하시고 성격이 좋으신 것 같았다. 언니 오빠도 있었고ㅋㅋ! 나도 이젠 어딜가도 거의 맨날 맏언니인데... 26살 한 분 없었으면 내가 막내될 뻔...


집에 오니까 다 녹았다.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음.

싸우는 서울예대 커플을 만들었다. 불꽃 마크가 포인트


엔젤점토는 굳지 않아서 강의실 전등 위에 숨겨놓았다. 다음주는 추석이라 휴강이고...

그 다음주 금요일까지 부디 발견되지 말고 잘 있어주길 ㅋㅋㅋ 재밌었다.


Posted by 버섯씨





불타는 금요일. 학교 식당에서 혼밥했다. 꾸준히 혼밥일지를 업로드 하고 있지만 나는 혼자 밥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밥은 같이 먹어야 제맛인데.

금요일은 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6시간 연강이다. 그런데 앞 시간이 삼십분정도 일찍 끝나서 시간이 붕 떴다. 배가 고팠다. 수업시간에 조별과제를 해서, 같은 조가 된 분들께 밥을 함께 먹자고 했지만 한 분은 먹은 상태였고 나머지 두 분은 약속이 있었다. 강의실에 아는 사람 2명에게도 물어봤지만... 한 분은 부리또를 싸왔다고 했고 한 분은 이미 먹었다고...

총 5명의 사람에게 거절(?) 당했다. 조원 분들이 걱정해주셨지만 그렇다고 나랑 같이 가주진 않았다.ㅠ-ㅠ아직 어새해서 나도 같이 가잔 말을 못했지만.

학식은 혼밥중에 끝판왕인 것 같다. 페밀리 레스토랑이야 비싸서 뭐 혼자는 커녕 친구들이랑도 잘 안 가니까 모르겠지만... 학식은 진짜 ㅠ-ㅠ 내 신세가 처량해보이는 것 같음.

그치만 음. 난 당당하니까!!


메뉴는 짜장밥이랑 탕수육, 계란국이었는데 탕수욕 빼고 맛있었다. 짜장밥은 양이 약간 부족했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추가해 먹진 않았다. 군만두 하나 더 달라고 할 걸 그랬나. 아아 단무지 반찬 오래만에 먹으니까 맛있었음. 식당이 청소중이어서 테이블이 몇 개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시간에 쫓기며 허겁지겁 15분만에 먹었다. 아무도 날 안 쳐다봤다. 그래서 괜찮았다...흑............정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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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남자친구랑 빵집에서 빵 먹는 걸 좋아한다.

옛날처럼, 빵집에서 약속을 잡고, 만나서 우유 한잔에 맛있는 빵 나누면서

하하호호 수다떠는 것. 짱임!

소세지 페스츄리랑 에그타르트는 파리바게트 갈 때마다 먹는 것 같다.

에그타르트는 진짜 멀리 뭐 대만까지 굳이 안 가더라도 (안 가봐서 하는 말일 수도...)

여기가 진짜 웬만한 소문난 에그타르트집보다 맛난 것 같음.

고로케도 그집 고로켄가 거기보다 가격은 좀 비싸도 더 바삭하고 소가 꽉 차서 맛있음...


물론 내가 파리바케트 덕후인 것은 예전에 파리바게트에서 매니저를 했던 경험 때문이다.

웬만한 건 다 먹어봐서 맛을 알고 있고...그래서 아마 더 좋아하는 듯함...


순댓국 포스팅 올리고 와서 빵 포스팅 올리니까...

밥먹고 후식먹는 느낌이다.

배고파 끝.


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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