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지난 주에 다녀온 8일이었나.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정말 오랜만에 주리를 만나서 맛있는 걸 먹으려고 했는데

전날 불닭볶음면을 먹고 심하게 배가 아픈 바람에...

그것을 중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주리는 날 위해... 불맛이 나는 ㅋ 삼겹살집 엄청 유명하다는 곳을

알아 놓았는데, 그게 당산에 있다는 이유로

우리는 당산역에서 만났다.


그런데..,두둥

우리의 약속이 3시였는데 그 삼겹살집이 마침

세시부터 다섯시까지...ㅋ

브레이크타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걸 먹기로 했다.

서울 최고기온은 35도였고 진짜 더웠다.

주리가 이상한 손 선풍기를 가져왔는데 그거마저 더운 바람이 나올 정도엿다.

나는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크림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햇지만

그걸 찾아 돌아다니다가는 주글 뻔했다.


주리는 맥주를 마시고 싶어했지만 나때문에 못마시고 우리는

히어로멘이라는 라멘집을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이쯤에서는 아 그냥 가 저기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내가 워낙 라멘이나 일본식 덮밥을 좋아해서

행복했다....


미니규동_


이 가게는 히어로,멘 이라는 이름 답게 특별한 메뉴가 있엇는데

아이언'멘' 같은 그런 메뉴가 있었다.

그치만 우리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존나 평범하게

부타동이랑 규동,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부타동_


나는 평소에 규동을 워낙 좋아하는데 그 규동위에 계란 노른자 올려서 비벼먹는 게 진짜 좋은데 미니규동에는 그런 게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주리가 시킨 부타동이 진짜 맛있었어서 눈물이났당........


돈코츠라멘은 맛있었다. 위에 차슈가 되게 깔끔한 맛이었다.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계란도 라멘식으로 잘 삶아졌고 국물도 깊었다.

우연히 들어간 곳 치곤 넘 맛잇었당...


라멘집 알바할 때 진짜 라멘 많이 먹고 좋아햇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좋았다.

그치만 내가 만든 라멘이 더 맛있음


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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