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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07 *

카페에 와있다. 미저리오빠는 이 카페 5층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뛰고있다. 지난달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오빠가 헬스장 갈때마다 따라 나와서 나는 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게으르고 지루한 하루를 보내는 나에게 여기서 마시는 커피는 힐링이었다.(커피는 맛없음)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았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나왔는데 조금 멘붕상태가 되었다.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 자꾸 오는 전화도 싫고 그래서 폰을 충전해두고 노트북만 들고 나왔는데 문제는 이 노트북이 원래 내 노트북(?)이 아니고 오늘 새로 산 노트북이라는 것이다. 전혀 문제될 게 없는 문제인데 문제가 생겼다. 일기를 쓰면서 대충 계정 로그인하고 설치하면 오빠 운동하고 오는 시간이랑 맞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설치가 일찍 끝났다. 계정도 전에쓰던 노트북 계정 그대로 로그인만 했다.

문제1은 마우스 패드만 가져오고 마우스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다 ㅋㅋㅋㅋㅋ 너무 멍충해서 할말이 없다. 다행하게도 새 노트북이라 마우스대신 이 뭐랄까 본체에 달린 휠로 겨우 사용은 가능. 

문제2는 연락인데, 전화는 받기 싫지만 카톡은 괜찮았기에... pc카톡 설치하고 그걸로 카톡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눈데 모바일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아야한다 ㅋㅋㅋㅋ 컴터를 키자마자 그 생각이 났고 이제 어쩌지 하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일기도 다 써버렸고. 이대로라면 카페인데도 심심하다. 뭘 해야하지. 넘 어이없네 하 그래서 지금부터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해보려고 한당.

어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나서 투데이가 꽤 높아졌는데 유입경로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도대체 저 키워드를 치고 왜 내 블로그에 어떻게 들어온거지? 싶음...

내일은 카페를 개설할 예정이다. 친목회가 되고 있는 그린존의 스터디카페를! 오래 전부터 말하고 싶었지만 미저리가 따라한다고 놀릴 게 뻔해서 미뤄왔는데 오늘 놀림받고 애들한테 말했다. 카페 개설 대신 블로그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둘다 하면 되지 머.

블로그 추억여행을 떠났다가 ㅋㅋㅋ 내가 쓴 글에 오타가 꽤 많고 요상한 맞춤법을 쓴 것도 많다는 걸 알았다. 아니 보라카이 글에는 갔다왔다는 걸 자꾸 갖다왔다고 썼는데 왜 그랬는지 도저히...평소 맞춤법 틀린 걸 보면 소오름이 오소소 돋는 나라서. 이거 쓰고 얼른 수정하러 가야겠다.

앗! 이 말 쓰는 순간 오빠 등장 ㅎㅎㅎ 집에 가야징!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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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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