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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9 18.04.06 혼밥일지
  2. 2018.04.09 꼽을 맞을 준비

4월 6일. 남편 미저리씨는 친구와 공포영화 곤지암을 보러갔다. 나도 조금은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공포영화를 보며 오랜시간 긴장을 하면 꼽이한테 안 좋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 ㅠㅠ 애기 낳고 나면 이제 영화관에도 한동안 못간다는데... 그래도 어밴져스는 봐야지!

암튼, 미저리씨는 퇴근 후 7시쯤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기로 했고 나는 저녁밥을 해먹기 귀찮아서 나가서 먹기로 결정! 점심으로 돈코츠라멘을 먹어서 저녁은 밥을 먹어야지~ 하면서도 중화요리가 땡겼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금비'라는 중국집인데 배달은 안되는 것 같다. 오늘이 두 번째 방문인데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짜장면을 먹었고 정말 맛있었다.

오늘의 메뉴는 새우볶음밥. 진짜 맛있었음. 새우도 큼직하고 탱글탱글하고 밥은 적당히 기름지고 짜장소스에 비볐을 때 진짜 최고의 조화. 그리고 이 식당은 짜장에 있는 고기나 양파가 너무 무르지 않고 적당히 신선한 느낌이어서 씹는 맛도 일품이다.

사이드메뉴로 김치,단무지,짬뽕국물로 볶음밥을 시켰을 때 나올 수 있는 가장 심플한 구성이지만 조화가 환상적이다. 짬뽕국물까지 싹싹 비워내고

계산할 때 잘먹었습니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다음 번 방문 때는 짬뽕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무튼 대 만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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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D-22

이제 정말 2주 정도만 있으면 꼽이 세상에 나올 날이다! 작년 9월, 꼽이 존재를 알리고 벌써 10개월 가량의 시간이 지난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의외로 꼽을 위해 한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의욕에 불타서 청소를 조금 했고...지쳤다. 요즘은 뭘 해도 금방 지친다. 토요일날 데이트 다녀왔더니 어제 하루는 누워있는데 하루를 날렸다.

임산부 어플에서는 요즘들어 임신건망증 이라고 해서 임신~출산 후에 기억력이 급격히 감소한다는데...리얼인듯.알라딘에 가서 책을 한권 사왔는데 (물론 대충 보고 고른 거긴 하지만)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책이어서 허탈했다.

지난주에 6단 빨래건조대가 도착했고 오늘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 이지만 그래도 꼽이 빨래를 할 예정이다. 손수건 40장과 속싸개랑 내복 한벌씩, 배넷은 두개 글고 손수건을 왕창 빨았다. 그래도 아직 빨 게 남아있지만 일단 요것만 빨아서 애기 낳을 때 가져가야한당!!

글고 맨날 인터넷쇼핑으로 꼽이 용품만 검색하고 있음...ㅋㅋ천천히 하나씩 사야지 하면서도 자꾸 욕심이 나는 것이... 자제해야함.

글고 요새는 자꾸 소화가 안되고 역류성식도염땜에 밤에 가슴이 쓰려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가뜩이나 소변땜에 자꾸 깨는데) 이쯤되면 또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맘도 생기지만 역시나 무서움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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