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이거 존재도 모르고 있었는데 웬일로 미 저리씨가 이거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게 됨...구하기까지 꽤 어려워서 나는 자연스럽게 허니버터칩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허니버터칩 이후로 자몽의 이슬이 있었고...그 다음은 이것인가!


자몽의 이슬을 사려고 여러번 찾아갔던 편의점에 갔는데 

오지랖이 조금 넓은 편의점 점주가 있었다.

오빠랑 내가 아이스크림 주변을 찾자, 그는 슬그머니 다가와 혹시 악마빙수 찾아요? 라고 물어봤다. 난 그때 죠스바를 먹으러 간거여서 아니오! 하고 당당하게 대답했는데 

미 저리가 맞다고 그러는 것임...황당당황...

그러자 그는 마치 자몽에 이슬을 사러 갔을 때와 비슷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그거는 들어오자마자 다 나간다고 그랬다. 난 그표정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것을 구하려고 안달난 사람들을 보는 것이 즐거워보였다.

마케팅 최대 이익자...ㅋ-ㅋ

막상 악마빙수는 그 편의점이 아니고 

학교 근처 구석탱이에 있는 지에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음...허니버터칩도 그렇고 이것도 난 솔직히 별루...

잘 모르겠당...사람들이 제품보단 마케팅에 열광하는 것 같다.

그놈의 희소성이 뭐길래...이거 하나 먹어본 게 뭐 자랑이라고 ㅇ-ㅇ

근데 또 그게 궁금해서 먹어본 나도 어이없음...바버...붕신...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좀 화가났다!


맨 위에 있는 초코무스층은 아주 달고 맛있당. 두 번째 층은 조금 더 아삭한 질감의 빠삐코맛이다. 마지막층인 민트층은 완벽한 민트치약맛이다! 왜... 누가 맛있다고 한거야...

다시는 이런 마케팅에 속지 않을 것이여!!


그리고 어저께 시장 지나가다가 파격세일하고 있는 허니버터칩을 보았음...

산처럼 쌓여있음...허니통통인줄 알았다...


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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