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했었는지 안했었는지 헷갈리는 부분. 이때가 언젠지. 너무 오래됐지만. 사진첩 정리도 할겸 포스팅하여본당.

생애 첨으로 내 힘으로만 만들어본 김밥 두둥. 물론 그냥 먹고싶어서 만든 것임. 맛이 괜찮아서 오빠랑 소풍갈 때 싸가지고 갔당~

재료는 저렴이 중 최강저렴이로... 햄도 걍 천원짜리. 맛살도 천원짜리. 시금치고 990원. ㅋㅋㅋㅋ단무지가 그나마 비쌌던 듯. 다해서 만원도 안 들었음. 양은 10줄정도 나옴. 예전에는 김밥 사먹는 게 더 쌌는데 요즘은 넘 비싸져서...암튼 생각보다 내가 계란 지단을 잘 부쳤고. 더 맛난(비싼) 햄을 썼으면 진짜 최강맛있었을 듯.

손이 많이 가긴 했는데 시금치 데치는 것이랑 당근 채써는 것이 최강난이도였던 것 같고 나머지는 걍 그럤음. 

햄이랑 맛살은 생으로 쓰는 방법도 있지만 볶아주면 훨씬 맛있음.ㅇㅇ

이거 소풍때 싸가지고 갔는데 그ㄸㅐ 어린이 대공원 갔는데 조류독감땜에 닫혀 있었음...후....

걍 올림픽공원가서 먹음ㅋㅋㅋ 아! 김밥은 또 집에서 걍 먹을 때보다 밖에서 먹는데 2만배쯤 맛남!!!!!!

또 먹고싶네. 좀 귀찮지만 조만간 또 만들어먹어야게땅.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버섯씨

옮겨쓸 용기가 나지 않는다.ㅋㅋㅋㅋㅋ포스팅을 위해 오랜만에 3월부터 9월까지의 일기를 모두 읽었다. 어떤 날은 정말 생생하게 기억이 났고 어떤 날은 내가 무슨 말을 쓴 건지 알 수 없는 날도 있었다. 그런 일기는 아마 가식적인 일기였을 것이다. 누군가 볼까봐. 왜...그런지...?

아무튼 10월부터 다시 일기를 업로드해야겠다. 9월동안은 게으를 예정이라서. ; -> 아무도 날 막을 순 없지.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를 너무 많이 밀려 도저히  (0) 2017.09.24
2월 8일~ 3월 11일  (0) 2017.03.12
1월11일~ 1월 22일  (0) 2017.01.22
1월7일 ~ 1월 10일  (0) 2017.01.10
11월 26일 ~ 1월 6일  (0) 2017.01.06
11월14일 - 11월 21일  (1) 2016.11.21
Posted by 버섯씨

식당은 김천이랑 좀 비슷한 그런 식당인데 이름은 어멍.

떡볶이랑 튀김이 맛있는 식당인데 메뉴가 다양하고 맛도 괜찮아서 자주 찾음. 

왠지 청국장이 넘나리 먹고 싶었는데 집에선 냄새나고 김치도 아깝고 해서 사먹자! 라고 맘먹구 담날 사먹음. 근데 역시 청국장 전문점이 아니어서 맛에서 좀 실망스런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청국장이라 좋았음.

난 청국장에서 두부랑 그 청국장 콩 알갱이(?) 그게 넘 좋음 거기다가 김치랑 자작하게 밥에 국물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개꿀맛. 내가 넘 맛있게 먹었는지 옆테이블에서 청국장 먹을 걸 그랬나 라고 대화하는 걸 들음. 후후...

성공적인 먹방이었다(?) 결론은 청국장은 맛집에서...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버섯씨

조금 밀린 혼밥일지. 

식당은 김밥천국. 메뉴는 고등어김치조림.

직딩들 점심시간에 가서... 왠지 초라한 혼밥이었지만 더 당당하려 애썼고.ㅋㅋ

김천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아쥬 좋았음. 아쉬운 건 고등어가 진짜 쬐금한 거 세 덩이 들어있었던 점 정도...

맛있었어서 이후에도 한번 가서 또 먹었는데 역시나 고등어의 양이 진짜 심했당.

그래도 김치가 짜서 밥 한 공기랑 딱 맞긴 함.

요즘도 종종 혼밥을 하곤 하는데 예전에 비해 혼밥러족이 많아져서인지 어쩔 때는 막 식당에 한 두 테이블을 제외하고 전부 혼자 앉은 사람일 경우도 있고 그렇다. 그럼 왠지 모를 이유로 내가 뿌듯해 지는데...

아직 초보 혼밥러들은 핸드폰을 손에서 놓을 생각을 안하는 게 좀 아쉽...

아니 기다리는 동안은 그렇다쳐도 밥을 먹으면서 한 손에는 젓가락들고 한손에는 폰들고 먹는 게 말이 되냐고...그건 음식에 대한 실례야. 밥먹을 땐 밥과 맛에 집중하자.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혼밥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6.12 혼밥일지  (1) 2017.09.24
17.05.18  (0) 2017.05.23
2017.01.29 혼밥일지  (0) 2017.02.03
16.11.10 혼밥일지  (0) 2016.11.15
16.09.27 혼밥일지  (0) 2016.10.01
16.09.09 혼밥일지  (2) 2016.09.11
Posted by 버섯씨

대부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음. 넷플릿스에 가입 후 여러편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었는데 최신이나 내가 원하는 영화는 별로 없었고.


치킨런/ 개미/ 코렐라인/ 몬스터주식회사/ 몬스터대학교/ 홈 / 메가마인드

음... 생각나는 건 이정도인데 대부분 봤던 영화이고...그래도 다시 보니 또 잼있고.

치킨런이나-개미 는 동물주인공일 때 보여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여준 것 같다. 그러니까 그들이 결국 사람과 비슷하거나 거의 같다는 거. 치킨런의 럭키가 미국닭인데 영국의 양계장에 왔다는 부분에서 뭔ㄱㅏ 정말 미국인처럼 행동하는 부분들이나. 닭들이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탈출 하지 말자고 말하는 부분들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당.

개미야 뭐 말할 것도 없고. 2005년인가 개봉한 영화인데 지금의 상황에 대입해보아도 전혀 이물감이없다.

코렐라인은 좀 충격이었고 좋았다. 가장 인상적인건 단추. 공포스러운 분위기보다 단추 눈이 압도적이었음.

몬스터주식회사와 대학교는 오빠와 나를 닮은 캐릭터 마이클과 설리가 나와서 좀 귀엽게 봤던 것 같다. 몬스터주식회사에서는 상상력이 압도적이라고 느꼈지만 몬스터대학교에서는 너무 주제의식을 앞세우는 것처럼 보여 아쉬웠다. 

홈은 캐릭터가 귀여웠고 자막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영화의 반전되는 부분이 무척 인상깊었다.

메가마인드는 예전에 본 적이 있지만 역시나 재미있었으. 슈퍼배드도 그렇고 악당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넘...재밌는 것 같앙.ㅎ 물론 둘 다 진짜 악한 주인공들이 아니지만. 그리고 메가마인드에 비해 슈퍼배드의 악당은 좀 더 허당스럽고 덜 악한 것 같으뮤. 그래서 내가 슈퍼배드를 무척 조아하지.

암튼 어릴 때는 왜 디즈니나 픽사, 드림웍스 머...마블, 지브리스튜디오 이런 회사에 대해선 전혀 신경도 안 쓰고 봤던 걸까 흑흑

그 때 ㅇㅣ런 회사들을 알았으면 정말 난 그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 견디지 못했을 것 같은데ㅋㅋ 그래 어쩜 다행인지도.

아 또...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며 상상력에 대한 생각을 좀 했던 것 같다. 구성이나 반전에 대한 것도. 한 편의 멋진 영화가 되려면 그런 것들이 빠져선 안 되는 거겠지.

그리고 내가 요즘 쓰고 있는 동화에는 그런 것이 빠져있다ㅋㅋ 그래서인지 영 진도가 안 나가는 군.

한달만에 이정도의 애니를 봤는데도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디언즈나 인사이드아웃 드래곤길들이기 이런 것도 다 봤지만 또보고 싶은...흐 영화보다 더 잼있는 애니영화 보고 싶다. 블로그 오랜만에 하니까 친구랑 얼마 전 본 영화로 수다떠는 느낌이라 재밌당. 또 쓰러 와야징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대단한 취미 >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몇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더라  (0) 2017.09.24
영화 <리플리>  (0) 2017.07.07
심야식당 봤당  (0) 2016.10.11
곡성 봤당  (0) 2016.06.06
Posted by 버섯씨

요즘 빵집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빵집에서는 보지 못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장면들을 목격하고 있다. 말이 거창했다. 그냥. 요즘 사람들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 새롭게 사귄 친구들은 나보고 너무 착하다고들 하는데 왠지 나 자신은 그런 말이 불편하다. 난 착하지 않은데. 착하지 않을 때도 많은데. 착하지 않았었을 때도 많고, 나를 아주 잘 아는 사람들은 나보고 못됐다고도 하는데.

그런데 또 여기서 일하다보니 어쩌면 나는 정말 몇 남지 않은(?) 착한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나쁜 사람들도 많고.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고.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청춘시대 1화를 무척 인상깊게 봤는데. 에피소드 제목이 모두가 착한사람이었나? 그러니까 소심하고 답답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심하고 답답함=착함 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주인공이 나쁜 사람들에게 당하는 내용인데, 사실 한발짝 다가서서 보니 그 사람들도 자신과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되는 그런 내용이었음. 그걸 보고 나는 개공감을 하며 그래. 다른사람들도 이럴 것이여 하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 생각이 자꾸만 틀린 것 같다.

자꾸 싸우려고 하고,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 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나는 손님을 상대하지는 않지만 옆에서 알바생이나 엄마뻘의 종업원분들을 보고있자니 화가난당

도대체 왜 빵집에 와서 종업원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돈을 그냥 내는 것도 아니고 돈내고 빵을 사먹는 것 뿐인데.에피소드를 나열하자면 끝도 없지만 그래봤자 달라지는 것 없이 나만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샤워나 해야겠다. 모기땜에 여름 가뜩이나 싫은데. 짜증내지 말자구요.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취미 >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 2017.08.09
*  (0) 2017.03.23
*  (2) 2017.01.31
*  (3) 2016.12.19
*  (0) 2016.12.04
*  (0) 2016.11.18
Posted by 버섯씨

요즘 문화생활과 많이 멀어졌어.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게 얼마나

오렌지


집에서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있는데 최근에 본 게 일본 영화인 카모메식당.

그리고 어제 본 미국 영화 리플리. 동명의 원작소설 미스터리플리인가... 있다고 함.


몰겠다 영화보는 내내 불편했다. 주인공에 너무 이입해서.

난 진짜 거짓말 못함...정말임. 정말 필요한 거면 거짓말보다는 감추는 쪽을 택한다. 만약 내가 감춰야 할만큼 중요한 일이라면 덮어두고 영원히 꺼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은 몇 없다.

암튼 주인공은 거짓말에 살인 + 자기연민까지 쓰리콤보로 최악이었음.

리플리라는 영화 전에 태양은가득히라는 영화가 먼저 개봉을 했는데, 거기서는 주인공의 만행이 밝혀지는 결말인 반면 리플리에서는 약간 열린 결말? 스럽게 끝난다.

아. 마지막에 피터만은 죽이지 말았어야...

리플리증후군이라는 병명이 생길만큼 유명한 영화고...그렇긴 한데

워낙 범죄,스릴러물을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냥 그랬음. 무서웠음 ㅠ

그니까 왜케 정리를 못하지...요즘 책을 하도 안 읽어서 진짜. 어휘력 떨어짐. 답답하네. 어떤 님의 블로그 리뷰에서 마지막에 피터와 메르디스중에 피터를 죽인 것이.

가면의 나 (디키)와 진실의 나 (리플리) 중 진실의 나를 죽인 거라는... 멋진 리뷰를 봄. 

그렇다기에는 사실 피터를 죽이는 것이 간편했다는 점 (메르디스를 죽이자니 그 배에 그녀의 가족들이 많이 타고 있었음) 이 있긴 했지만. 사실상 메르디스를 죽이면 자신을 디키로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는 거였는데.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나도 참... 아님 애초에 ㅂㅣ행기에서 내려서 자신이 디키라고 거짓말만 안했어도;;

하긴 그렇게 치면 결국 영화의 시작처럼 재킷을 빌린 순간부터 돌려야하겠지.


소설이나 영화에서 아주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나 물건, 사람 때문에 완전히 흐름이 뒤틀려버리는 경우는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시작에서의 나레이션은 좋았다. 조금 진부한 면도 있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이 포스팅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말들을 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블로그 들어옴ㅎㅎㅎ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대단한 취미 >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몇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더라  (0) 2017.09.24
영화 <리플리>  (0) 2017.07.07
심야식당 봤당  (0) 2016.10.11
곡성 봤당  (0) 2016.06.06
Posted by 버섯씨

일이 힘들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서있어야 하는 것도. 조그만 실수에도 눈치봐야 하는 것도. 워낙 힘들ㅇㅓ서 진급이 빠르다고 한다. 근데 나는 진급할 생각이 별루 없오... 내가 정말 완전 초 신입이었을 때 다른 지점 사장님을 만났는데 그 분이 그랬다. 이 일은 정말 독종들만 남는 거라고. 독하게 살아남으라고. 그래서 나는 내가 독하다고 생각했다. 과연 그런가. 내 맨탈 연두부인데.

글을 쓰지 못하는 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일기조차 미루고 있다. 미루는 습관은 몸에 무지 금방 벤다. 그래도 이런 잡글이라도 쓰는 게 조금 해소가 된다. 어이없네...누가 들으면 웃을 듯.

인스타그램을 괜히 시작했다. 트위터도 인스타도 페북도 다 별루다. sns는 정말 인생의 낭비인듯. 인스타를 켰다가 남의 자랑을 보고 배가 아팠다. 어쩜 이렇게 뻔뻔하게 자기 자랑을?... 그렇지만 내 필드도 다를 건 없고. 페북에 들어갔더니 광고땜에 인상 찌푸려지고 트위터도 내가 똥글 쓰는 건 좋은데 똥글 넘 많고. 너무 생각을 편협하게 하게 되는 것 같기도.

요즘에는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괴롭다. 영화나 드라마, 공연이라도 봐야겠다. 보는 거라곤 프로듀스 101밖에 없는데 그거도 볼수록 좀...강다니엘 좋아했는데 오빠가 기성용 닮았다구 괜히 말해가꼬 좀 애정이 식었다. 요즘에는 윤지성을 응원즁. 나는 뭔가 내가 갖고 싶은 면을 갖고 있는 사람을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 성격적으로 차분한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해서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반대로 감정에 솔직하고 잘 웃는 사람이 좋다. 자꾸자꾸 나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지만.

알라딘 가서 읽을 책을 좀 살까 생각하다가 사실 책장에 아직 읽지 않거나 읽다가 만 책들이 많다고 고쳐 생각한다. 그리고 소설이나 동화 말고도 다른 책들도 좀 읽어야 한다고 더한다.

생각생각생각

은근히 돈을 많이 썼다. 써도써도 줄지 않는 건 아니었군.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버섯씨

5월 18일. 민주화운동기념일. 겸 900일이었다!

오랜만에 우리는 데이트를 하기로 했고, 오빠는 나와 만나기 전 요술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온다고했다.

그 잠깐의 틈에 혼자 밥을 먹기로했다.

벌써 혼밥일지에 몇 번째 등장하는 쌀국수. 사실 쌀국수는 혼자 먹기에 그렇게 만만한 음식은 아니다. 일단 2인용 테이블이 없다는 점에서.

다행히 식당은 한산했다. 잠실역 근처였고, 잠실역 근처 쌀국수 집 치니까 나오는 곳 중에 하나를 방문.

포 차이라는 곳이었는데 종업원이 베트남사람인 것 같았다.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친절했고 그래서 호감이었다.

2천원이길래 맥주도 한 잔 마실까 하다가 너무 대낮이라 그만뒀다. 얼굴이 너무 빨개짐.

스프링롤이랑 양지쌀국수를 시켜 먹었다.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양이 적었다. 역시 라지를 시켰어야... 3천원이면 사리추가인데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안했다. 


먹는 동안 집중했다. 핸드폰도 안했고.

이거 먹고 또 쌀국수에 중독돼서 한동안 혼자 쌀국수 먹으러 다녔다. 동네에 베트남쌀국수라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고 사모님이 베트남분이셨다. 베트남 사람들은 왜 그렇게 호감이지. 잘 웃어서 그런가. 

그곳에서 사모님이 직접만든 코코넛으로 만든 베트남식 푸딩도 먹었는데... 몇번이나 갔지만 사진은 찍지 않았다.

쌀국수 말고 새로운 혼밥을 할 때 사진을 찍어야지.

먹고 싶은 걸 계획해서 먹으러다니는 것도 방법인듯. 혼자 밥먹는 거 넘 좋다.

저작자 표시
신고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 > 혼밥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6.12 혼밥일지  (1) 2017.09.24
17.05.18  (0) 2017.05.23
2017.01.29 혼밥일지  (0) 2017.02.03
16.11.10 혼밥일지  (0) 2016.11.15
16.09.27 혼밥일지  (0) 2016.10.01
16.09.09 혼밥일지  (2) 2016.09.11
Posted by 버섯씨

가장 최근에 업로드한 블로깅이 3월 23일. 4월 한 달과 5월의 절반을 통째로 날려먹은 것인가. 하지만 그동안의 수확은 분명 있었다. 일다 200만원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월급. 이게 5월의 핵심. 잃어버린 4월에 대한 보상이다.

오늘은 학자금 대출 100만원을 갚았다. 꾸는 건 쉬워도 갚는 건 정말 어렵다. 갑자기 100만원을 땅에다 던져버린 기분...흑.

하지만 스시 20피스를 먹고 새로 안경을 맞추고 여차저차 돈을 써도 계속 돈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돈의 맛을 알았달까. 하하하하하

어제는 900일 기념으로 빕스에서 밥을 먹고 근사한 곳에도 갔다. 오늘은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다. 전기침도 첨으로 맞아보고 마사지매트랑 핫찜질했는데 세상좋았다. 

돈이 있으니까 이런 것도 다해보네. 이런 곳에도 다와보네. 하는 걸 많이 경험했다. 그리고 자취방와서 화장실에 물곰파잉 핀 거 보고...흠... 이런데도 내가 행복하네 그런 생각을 했다. 그니까 이게 무슨 뜻이냐면 그냥 솔직히 내 자취방 화장실은 다른 사람들은 누구도 볼 수 없는 거고. 거기엔 물곰팡이폈는데. 인스타그램에는 스테이크 올리고. 

나의 행복은 밀린 드라마와 예능을 보면서 예쁜 머그컵에 좀 향이 좋은 차도 마시고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볼 수 없는 것의 질을 올리는 거였는데. 그런데 외식하고 돈 팡팡쓰는 게 내 진짜 행복이었나.라는 생각임.


아무튼 일상이 전처럼 가득 차고 그러진 않았는데 어째선지 피곤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라.) 스트레스 때문에 조금 무기력해져서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즐겁고 두렵고 귀찮은 한편. 누구를 만나는 일 말고도 다른 일들도 귀찮고. 신경쓸 게 좀 많고. 그런 것이다!

머리 조금 많이 길어서, 귀가 살짝 덮이는 정도다. 조금 더 길면 버섯머리쯤 될 듯.

동화도 조금씩 쓰고 있다. 생각난 김에 쓰러 가야지... 유튜브는 결혼 후에 시작하려고 생각중.

아 맞다. 결혼도 다가온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준비다. 무섭당 ㅠ-ㅠ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버섯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