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씨의 소소한 일상/포스팅을위한 포스팅'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7.03.12 3월초도 힘들군
  2. 2017.02.07 2월 초란 힘들군 1
  3. 2017.01.19 2016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2
  4. 2017.01.10 초대장 9장 52
  5. 2016.11.12 [초대장배부] 티스토리 블로그로 초대합니다. 30
  6. 2016.10.15 과제목록
  7. 2016.09.20 블루투스 키보드 판매합니다. 2
  8. 2016.09.11 만들기 조별과제 2

*

바쁜 것도 빠쁜 건데. 언능 일해서 '월급'을 받고 싶다. 그게 무척 간절함. 긴장과 피로로 인해서 한동안 블로그를 하지 못했다. 그치만 친구들을 만나고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항상 있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나에게 그 시간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책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보면서 어쩌면 10년 전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나를 느꼈고 그게 또 좋았다. 숏컷으로 잘라버리는 바람에 머리는 망했고 당분간 자존감이 하락할 예정이다. 그래서 나도 살을 빼야겠는데 먹는 건 왜이렇게 좋은지. 내일 뭐먹지...

인스타구램에는 왜 다 예쁘고 자랑할만한 사진을 올리는지 이해가 불가하면서도 왠지 쭈구리같은 나의 모습과 나의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지 못하고 그냥 폰 갤러리에만 남아있다.

Posted by 버섯씨

* 그리고 아마 5월까지 힘들 것 같다. 힘을 내야지!

* 24일까지 단편 하나를 쓰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쓰는 건 커녕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일도 거의 없다. 대체 왜 이렇게 게을러진 거지? 열심히 하잔 나는 어딜 간 거냐구 ㅡㅜ

*핸드폰을 바꿨는데 사실 이유는 포켓몬Go 반...? 그동안 쌓였던 것 반 이었는데... 숨겨진 위약금 때문에 20만원 날려서 너무 허무하다. 막상 포켓몬고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음. SSS급 잉어킹 한 마리 뜬 것 빼곤 딱히 좋거나 강한 포켓몬도 없다. 물론 생긴건 모두모두 귀엽지만.

* 친한 친구들에게만 이미 말했지만 난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기사가 되었다. Ser오빤 좀 더 멋지게 F/B매니저 라고 말하라고 했으나그렇게 말하나 샌드위치라고 말하나 다른 사람들이 못알아듣긴 마찬가지. 샌드위치라고 하면 그나마 알아듣는다. 여자가 하기 좋은 일이라고 하고... 아침에 가서 5시에 끝난다는 장점(?)과 돈을 많이 주는 것 등등을 생각해서 한 일인데 후회할 것 같기도 하다. 에휴 이거 하면서 학자금대출 빨랑 갚아버리고 글쓰며 등단해야지. 

* 그리고 하루에 난 꼭 등단할 거라고 계속 말할 것이다. 이번엔 절대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오

* 포스팅 할 땐 맨날 의욕이 샘솟는다. 오늘은 최소 2시간 이상 쓰고 자야지.

* 내일 티월드에 핸드폰기기판매하러 가고 보건소 가서 보건증도 찾고 나머지 시간에는, 오늘 2시간 쓴 거 완성시켜야지...그리고 그 다음날은 오리엔테이션이다!

* 일기장 다 썼는데 이제부터 다이어리에다가 쓴다고 해놓고 그러질 않는당...일기장을 새로 사야겠음.

* 오늘은 Ser오빠와 800일이다. 거의 1000일이 다 되어 가는군. 친구들은 나란 사람이 이렇게 오래 남자를 만나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나도 신기하다. 남한산성에 가기로 했다. 여러 코스 중에 하나를 택했는데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웠다. 5시가 넘어가서 산에는 해가 지고 있었고 꽤 많이 올라갔지만 금방 어둑어둑해졌다. 조금만 더 라는 생각으로 계속 올라가다가 너무 미끄러워 아이잭없이는 올라갈 수 없을 만큼 진짜 미끄러운 구간을 만났다. 올라가려다가 미끄러져서 손등과 손가락이 조금 쓸렸다. 피가났다. 그 지점에서 우리는 하산했다. 산은 정말 엄청나게 조용했고... 입구에 있는 보신탕 집에서 개잡는 소리가 들렸다. 소름끼쳤다. 지금까지는 보신탕집에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그것 때문에 예민해져서 우리는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랐다. 좀 더 시내와 가까워졌을 땐 장작 떼는 냄새가 났고 오빤 그 냄새가 좋다고 했다. 내가 먼저 좋다고 할라고 했는데 놓침... 넘어질까봐 다리에 힘줘서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날 것 같았다. 유황오리집 가서 신선주물럭 하나에 오리탕까지 먹었다. 주물럭을 시키면 오리탕은 무료다. 우리는 오리탕에 공기밥 두 개 먹은 것, 너무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며 약간은 뿌듯했는데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먹었단 걸 알게되었다. 다들 왜 그러는 거야. 나는 800일 선물로 디즈니 미녀와야수 장미초콜렛을 (엄청난 이름이지만 그냥 막대초콜렛임) 오빠는 구테타마 수첩과 양면거울을 주었다. 정말 내 스타일로 귀여웠고, 곧 일하게 될 직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고마웠다. 그리고 우리가 아직 이렇게 아기자기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서로에게 만나줘서 고맙다고 말을 하고 집으로 왔다.

* 폰을 바꾸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팔로잉하면 거의 다 맞팔을 해준다는 말과 달리 40명 했는데 이제 반이 나를 맞팔했다. 나쁜놈들... 트위터처럼 인스타그램은 글이 빨리빨리 올라오지 않았다. 심혈을 기울인듯한 멋지구리한 사진들이 엄청 천천히 올라왔다. 적응이 안 된다. 그래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들과 인스타그램 쪽지 하니 재밌었다. 곧 트위터를 다시 깔 예정이다.

*블로그 하니까 수다쟁이가 되었네. 어제도 친구들이랑 약 7시간을 수다만 떨었지만. 아직도 부족한가. 

Posted by 버섯씨

일상다반사를 주제로 가장 많은 글을 올렸고, 방문자가 5000명이 넘었으며, 포스팅이 100개 넘는 부지런너라고 태그되었다.

2016년은 기억에 많이 남는 해다. 2011년부터 시작해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때 이후로 6권의 다이어리를 쓰면서 가끔은 어떤 년도를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어떤 해는 아주 강렬하게 기억에 남기도.

물론 대부분 최그늬 시간들을 기억하기는 하지만.

2016년은 2014년과 비슷하게 특별했지만 느낌이 다르다.

3년동안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면서 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아직도 고등학교에 머물고 있는 것 같은데 어느새 30대가 눈 앞에 있고. 이제는 더이상 핑계댈 것도 없이 직장생활을 해야한다는 것도 두렵다.

하지만 잘 할것이다. 적응만 하면. 예전처럼.

글도쓰고 여행도 다니면서. 한번뿐인 인생을 열심히 살 것이다.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블로그를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가구조립하는 컨텐츠라던가... 이런 걸 너무 힘들어서 기록하지 못하고 끝내버렸다. 아쉽다. 

그리고, 

이제 살아가야 하는 2017년이 설렌다. 2015년의 끝에는 2016년에 잘 하자!라고 쓰여있었지만 1년동안 학업에 충실했던 것 같다. 많은 과제들로 인해서. 하지만 동화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1년이었고, 처음으로 최종심에 올라본 해였으니. 스페셜하다.

많은 것이 정리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한가롭고 바쁘다. 블로그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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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지난 달 블로그를 게을리했음에도 초대장이 9장 나옴. 티스토리 블로그 하고 싶은데 초대장 필요하신 분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광고성 블로그 만들 것 아니고 정말 소통하면서 블로그 운영하고 싶으신 분이었으면...

Posted by 버섯씨

하루님께 초대를 받아서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몇달간 활동한 내역을 바탕으로 7장의 초대장이 제 앞으로 나왔네요.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 중에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은

이 글에 댓글로 아래 양식을 기입해주시면 초대장을 발부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양식을 작성해달라는 이유는

제가 활동해서 받은 소중한 초대장이 

상업성 광고를 목적으로 대충 블로그를 만드려는 사람에게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니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양식 [닉네임 / 이메일 / 어떤 블로그를 만들 계획인지]

양식은 제가 초대장을 받았던 하루님의 양식 중에 기억에 남는 걸로 간단하게 구성을 했습니다! 'ㅅ' 뿌듯하네요.

제가 블로그를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학생이라 과제가 많을 땐 확인을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하는대로 바로 초대장을 메일로 쏴드릴테니 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사실 아직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어안이 벙벙)

감사합니다.

Good Lu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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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섯씨

- 미디어의 이해 : 발표 (ok) / 기말 시험 (남음)

- 서사론 특강 : 중간과제 (하는 중) / 기말 시험 (있는지 모르겠음)

- 시창 : 중간레포트 (거의 다 해가는 중) / 기말레포트 (남음)

- 소창: 합평레포트 (매주) / 마감 (11월 말까지) 

- 영상문학 : 기말시험 / 레포트 2번 (11월/12월) / 에세이 (ok)

- 시지각과 조형원리 : 조별발표 (2번 남음) / 개인레포트 (남음)

- 뉴미디어 픽처북 : 판형그림+채식 / 원화


왜 해도 해도 끝이 안 나는 거지? 이상하다 ^-^? 음

Posted by 버섯씨



블루투스 키보드

1년도 안 쓴 제품입니다. 사용 설명서도 아직 그대로 있답니다. 특징으로는 가벼움과 귀여움 예쁨 등이 있습니다. ^ㅅ^


키배열: 78key

집점 방식 : 펜타그래프

유효거리 : 10M

배터리 수명 : 약 3개월 (1일 4시간 사용시) ==>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까 3개월은 좀 오반거 같아요. 첨에 천원에 4개짜리 건전지 썼다가 넘 빨리 닳아서 거의 한 달? 지금은 비싼거 쓰는데 그러니까 좀 오래가는 듯... 건전지는 역시 에너자이져.

전원: AAA배터리 2개

크기: 284X121X18mm

무게 : 280g (배터리 제외) =>정말 가벼워여!


운영체제  스마트폰 / 패드

IOS OS  아이폰 4, 4S 

아이폰 3Gs

아이패드 1,2

아이팟터치 등


안드로이드  갤럭시 S1, S2, S3

갤럭시 노트 1,2

갤럭시 탭 7인치, 10.1인치

베가 넘버 5, 베가레이서 등


(전 윈도우7 컴터에서 썼어요^ㅅ^ 키감도 괜찮고...손때도 안 타서 깨끗해요!)


사진에도 있지만 이런 걸 꼼꼼히 따지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적어드려염. 그런데 이게 사실 저처럼 컴터 연결해서 쓰는 것보다 아이패드 쓸 때 같이 들고 다님서 쓰는 용도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가볍고 예쁜 게 장점이라 집에서는 그런 게 별로 무쓸모...

전 구냥 게이밍 키보드를 샀거둔요. 이제 안 쓰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그래서 올려봅니다.

가격은 살 때는 3만원정도 줬던 것 같아요. 28900원인가...31500원인가 그 사이ㅋㅋㅋ...아트박스에서 구매했고용. 좋다곤 해도 중고니까 걍 만원에 팔려구요... 배송비 2500원 해서 만이천 오백원정도... 안산지역 거주하시면 직거래도 가능함다... 지하철역 중앙/ 한대앞/ 상록수 역이면 배송비 없이 만원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에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Posted by 버섯씨

-ㅅ- 지난 학기 드로잉 수업에 이어 디자인과 수업을 한 번 더 듣게 되었다. 학부공통은 이미 채웠지만 3학점이 부족했다. 그래서 뭘 들을까 하다가 이 수업에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냥 신청한 것이다. 무슨 수업인지도 몰랐고, 강의 계획서 한 번을 안 본 수업이었는데 신청하고 나니 다행히 우리 과 애들도 많이 들었었던 수업... 애들이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모르겠다.  찰흙이랑 고무찰흙으로 뭔가를 만들어본 게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건 조금 흥미롭긴 했다. (내가 손재주가 없다는 걸 다시 깨닫기도... ^ㅅ^) 같은 조에 금손이신 실음과 분이 계셔서 다행다행. 아, 조원분들이 마음에 든다. 다들 출석도 열심히 하시고 성격이 좋으신 것 같았다. 언니 오빠도 있었고ㅋㅋ! 나도 이젠 어딜가도 거의 맨날 맏언니인데... 26살 한 분 없었으면 내가 막내될 뻔...


집에 오니까 다 녹았다.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음.

싸우는 서울예대 커플을 만들었다. 불꽃 마크가 포인트


엔젤점토는 굳지 않아서 강의실 전등 위에 숨겨놓았다. 다음주는 추석이라 휴강이고...

그 다음주 금요일까지 부디 발견되지 말고 잘 있어주길 ㅋㅋㅋ 재밌었다.


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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