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6'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6.09.06 창작그림책 드디어 도전한다! 2
  2. 2016.09.06 파리바게트 빵 먹다! 2
  3. 2016.09.06 술먹고 해장하다!


험난했던 1학기, 뉴미디어 픽쳐북 수업을 마치고 2학기가 개강했다.

이번 학기 부터는~ 내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로 내가 만들고 싶은 이야기를~

그리는 수업이다. 이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져 나온다.

정말 행복하다...

방학동안 캐릭터와 이야기 구상을 짜봤는데 이야기는 퇴짜를 맞았지만

내가 그 캐릭터를 고수하고 싶다면 더 과학적인 접근을 해보라는 교수님의 조언을 들었다.


내가 구상한 캐릭터는 우주복을 입은 원숭이 캐릭터인데,

우주에 가고 싶은 나의 마음과 내 외모...ㅋㅋㅋㅋ를 닮은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리고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이전에 실제로 우주에 갔던 원숭이 샘과,

우주선의 레버를 돌리기도 했던 침팬치 햄을 추가해서 

캐릭터를 구상해봤다. 햄이 약간...무섭게 생겨서 

통과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든다. 두근두근....

Posted by 버섯씨


남자친구랑 빵집에서 빵 먹는 걸 좋아한다.

옛날처럼, 빵집에서 약속을 잡고, 만나서 우유 한잔에 맛있는 빵 나누면서

하하호호 수다떠는 것. 짱임!

소세지 페스츄리랑 에그타르트는 파리바게트 갈 때마다 먹는 것 같다.

에그타르트는 진짜 멀리 뭐 대만까지 굳이 안 가더라도 (안 가봐서 하는 말일 수도...)

여기가 진짜 웬만한 소문난 에그타르트집보다 맛난 것 같음.

고로케도 그집 고로켄가 거기보다 가격은 좀 비싸도 더 바삭하고 소가 꽉 차서 맛있음...


물론 내가 파리바케트 덕후인 것은 예전에 파리바게트에서 매니저를 했던 경험 때문이다.

웬만한 건 다 먹어봐서 맛을 알고 있고...그래서 아마 더 좋아하는 듯함...


순댓국 포스팅 올리고 와서 빵 포스팅 올리니까...

밥먹고 후식먹는 느낌이다.

배고파 끝.


Posted by 버섯씨

개강 전엔 거의 술을 안 마시다가 요근래 두 번이나 마셨당 -ㅅ-


_ 학교 앞 씨유에서 

카프리 각 3병씩 마심 안 취할 줄 알았는데 약간 알딸딸햇음

예전에는 여기서 진짜 술 많이 마셨는데 정말 거의 한 2년만에 여기서 마신 듯.

글고 여름이 조금 가고 있단 게 느껴졌다. 

시원하진 않았지만 밖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정도라니!

더울 때마다 맥주 마셨다.

_학교 근처 최강닭발에서

원래 우리가 자주 가는 노가리 천냥 가서 왕놀가리랑 마시려고 헀는데

노가리 천냥이 6시가 넘어도 문을 안 열어서 어쩔 수 없이 안주가 맛잇는 최강닭발에 갔다.

마른 안주가 먹고 싶던 중 먹태라는 안주가 있어서 이모님께 여쭤보니

노가리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시킴...

먹태는 왕노가리는 쨉도 안되게 진짜 컸다. 

마요+간장+고추 소스는 노가리랑 비슷했다.

순하리 사과소주 6명 마셨음

다음 날 M양은 소창수업에 오지 못했다는 슬픈이야기

소창은 건너뛰고 다음 수업까지 마친 후, 스터디 모임까지 갔다 온 후...

그제서야 해장을 할 수 있었다.

홈마트 옆에 있는 순댓국집 진짜 요즘 젤 맛있는 것 같음.

이날 파리 한 마리가 우리 주변을 날아다녔고

우리는 맛있는 순댓국집에는 왜 항상 파리가 있는 걸까 하고 생각했다.


끝...배고 프다. 순댓국 먹고 싶다.

Posted by 버섯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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