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3. 17:29 버섯씨의 소소한 일상/일기
9월6일~ 10월 3일
- 오늘은 미디어의 이해 교수님 개인사정으로 인한 휴강이고, 그것밖에 듣는 수업이 없어서 공강이다.
- 중앙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포함한 도서관의 책들이 다 대충중이다. 막막하다. 책을 살 돈도 없는데.
- 소창 레포트 써야하고, 그림책 일기를 그리고 등등이 남은 할일이다. 그럼 지금은 소설을 조금 써도 되겠지?
-잠만자는 기분이다. 꿈을 꿨는데 생생하다. 난희가 차린 영화 DVD방에 가서 감자깡을 먹는 꿈. 하얀이도 조금 나왔고. M양을 만나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오빠가 화를 안 냈다.
-어제 대청소를 하며 화장실에서 락스냄새를 좀 오래 맡았는데 머리가 엄청 어지러웠다.
-며칠 전까지 텅텅 비어있던 거리에 사람이 많다. 징그럽다.
-그림책 줄거리 드디어 통과했다! ! ! 다른 거 다 제치고 이게 제일 기쁘당 >//<
-화요일에 미용실 갈 생각이다. 단발로 자를 것이다. (아직도 안 자름)
-추석이 금세 지나갔다. 다 못 끝낼 것만 같던 과제들도 마무리 되어간다.
-엄청 오랫동안 일기를 안 썼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얼마 안 된 것 같다. 그래도 그 사이에 10월이 되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는 건강해진 것 같다.
-친구 관계에 대해서 더이상 신경쓰거나 불안해 하지 않게 되었다. 친구 관계 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그렇다. 우선은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높은 고료의 공모전을 보면 기대감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게 되는 것 같다.
-벵골원숭이 알버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가 가엽다고 생각했고 눈물이 날 뻔 했다.
-눈이 가렵다. 내일은 안과에 다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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